동원그룹이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국제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는 건강을 주제로 한 세계 식품 박람회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6만 명 이상이 참관한다.
동원F&B와 동원홈푸드는 각각 수출 전략 품목을 앞세워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동원F&B는 김, 차(茶), 가공음류 등의 식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양반김’을 대표 전시 품목으로 내놓았다.
동원홈푸드는 ‘K소스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로, ‘김치 살사’, ‘김치 치폴레 마요’ 등 ‘비비드키친’의 다양한 소스 제품들을 선보였다.
동원F&B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전 세계 바이어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세계 각국의 현지 맞춤형 K푸드를 발굴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현지 유통망 확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