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가족돌봄청년’ 등 취약계층 후원을 기존 15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부양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심리·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우울감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아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일상 돌봄 서비스’ 사회 공헌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제품 후원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에게 ‘맛있는우유GT', '초코에몽’ 등의 제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과 연계한 바리스타 직무 체험, 이론 실습·교육 등을 지원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가족돌봄청년들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직무체험과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