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울산시,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 운영·위기 대응 매뉴얼 개발 등 지원

마음건강 관리 및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무환경 조성

  •  

cnbnews 한호수기자 |  2025.03.14 16:14:23

심리상담 치료 프로그램 운영 행사(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용자(클라이언트)이 겪는 학대, 빈곤, 폭력 등을 접하면서 간접적으로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고통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부 사회복지종사자들은 근무 중 클라이언트로부터 언어 폭력을 비롯한 신체적 폭력까지 경험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기대응 매뉴얼 개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첫 번째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직면하는 정신적, 감정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심리검사 등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직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심리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직장 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3월 13일 오후 4시 마더스병원 2층 고담홀에서 (재)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SK이노베이션-고담의료재단 마더스병원 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SK이노베이션이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심리상담 프로그램비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와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프로그램 총괄 관리 및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마더스병원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심리상담·치료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종사자 위기대응 매뉴얼을 개발한다.

 

악성 민원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을 담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절차와 조치방안 등을 수록해 올해 하반기 중 사회복지 현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사회복지종사자는 타인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본인의 안전과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소홀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들을 통해 울산의 사회복지종사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더 단단해져 복지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