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포항 상도중학교는 지난 8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학년 20명의 학생들로 구성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봉사활동 동아리 ‘반디누리 봉사단’ 발대식 및 자원봉사활동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반디누리 봉사단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기본자세, 마음가짐을 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 선서문을 낭독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기초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이란 배려, 양보 등 일상생활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것, 관심 있는 것부터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기초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월 1회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사회복지·노인·장애인·환경·
국제협력 분야 등)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베풂과 나눔으로써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윤리규범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반디누리 봉사단 3학년 주○○ 학생은 “1학년 때부터 3년 째 반디누리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전에 내가 경험해 보았던 봉사활동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이야기해보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올해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신임륜 교장은 “이번 반디누리 봉사단 발대식 및 기초교육을 통해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 활동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이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베풂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 사회성 및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상도중학교는 사회적 감성 리더를 기르기 위해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감성·인성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