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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개편…대학생 취업 연계·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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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11 10:43:39

모집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대학생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개편·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부산형으로 현지화한 산학연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부산시 전략산업 및 신산업 관련 전공의 지역대학 3~4학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이론과 실습을 반복하는 교과과정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특히 대학과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기존 3~4학년 2학기 정규학기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계절학기까지 포함한 유연한 학기제로 실습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이에 따라 학생과 기업 모두 원하는 시기와 기간에 맞춰 장·단기 실습을 진행할 수 있어 채용 연계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기업 모집을 시작함으로써, 학생들이 면접 이전에 실습 기업과 직무 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했다. 부산시는 기업과 직무에 대한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지역 우수 기업의 정보를 알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편된 프로그램은 공모 절차를 통해 4개 이상의 운영대학을 선정하고, 이들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과 진흥원이 발굴한 기업을 연계해 최대 6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월 200만 원의 실무교육지원비가 지급되며, 기업 과제 수행에 참여할 경우 해당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원의 기업과제수행지원금이 제공된다. 또 기업 내 전담 멘토에게는 월 15만 원의 멘토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4월 25일 오후 4시까지, 기업은 5월 16일 오후 4시까지 신청 서류를 부산경제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사업 안내 영상을 참고하거나, 진흥원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는 이해도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사업설명회도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소개뿐 아니라 질의응답과 컨설팅도 병행해 실질적인 참여를 도울 계획이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202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 이후 참여 학생과 기업 모두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성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대학생들이 지역 기업의 강점을 발견하고 실무 경험을 쌓아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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