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14일 사단법인 사상기업발전협의회와 사상 지역 기업의 디지털 기술 적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확산에 힘쓰고 있는 진흥원과 부산 경제의 ‘뿌리’ 라 할 수 있는 사상공업지역 대표 협의회가 손을 맞잡은 만큼, 지역 기업 성장과 서부산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및 정책동향. 마케팅 등 기업지원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AX,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적용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진흥원의 추진 중인 다양한 IT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사상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조업 중심의 사상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사상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진흥원이 추진 중인 다양한 디지털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서부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