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화보 닷컴/

'카라' 멤버 박규리의 모친이 중견성우 박소현 씨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1968년 MBC 3기 성우로 데뷔한 박소현 씨는 MBC 드라마 '허준' '육남매' 등의 내레이션을 담당한 차분한 톤의 목소리의 소유자이다.

그는 MBC 만화 '독고탁의 비둘기 합창'에서 독고탁의 큰 누나역으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서 주인공 나디아, '요정 핑크'의 핑크, '테니스의 여왕'에서 미도리카와 란코 역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이 밖에도 그는 MBC '귀염둥이 친구들' '금발의 제니' '나의 사랑 뮤제트' '요술공주 밍키' '엄지공주' '소공녀 세라' '마징가Z' '마이티 마우스' 등 명작만화에서 성우로 활약했다.

한편, 박 씨의 목소리를 이어받은 박규리는 카라의 멤버 한승연과 함께 SS501의 김형준을 대신해 7일부터 13일까지 SBS Power FM 'SS501의 뮤직하이'에 임시 DJ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