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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산불 피해지역 ‘재창조’ 선언

“산불 피해 마을, 공동체 중심으로 재건… 관광 자원 될 수 있도록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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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4.24 16:40:36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별 지원을 넘어 공동체 단위의 마을을 새롭게 조성하겠다”며 산불 피해 대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신규성 기자)

 
(CNB뉴스=신규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산불 피해 복구를 넘어 지역 재창조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별 지원을 넘어 공동체 단위의 마을을 새롭게 조성하겠다”며 산불 피해 대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산불로 경북 내 551개 마을이 불에 탄 가운데, 이 지사는 “전문가들과 함께 모든 마을을 실사하고, 주민과 협의해 복구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6월 장마철 이전까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피해 주민들이 공동생활이 가능한 마을로 이주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국가 지원 70%, 주민 자부담 30%의 주택 건립 지원안도 언급했다.

 

주택뿐 아니라 공공 식사 공간, 의료시설 등 공동체 기반 시설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동네를 크게 만들어야 살아남는다. 각자 집을 짓게 놔두면 공동체가 무너진다”며 “이왕 짓는 집이라면 우리 후손들이 찾아오는 관광 마을이 되도록 제대로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복구는 단순한 원상회복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과 추경을 통한 전폭적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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