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칠곡도서관은 지난 달 27일부터 격주 목요일마다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28 입시 고교학점제’ 관련 첫 강의부터 시작해 24일, 3강 서아람 변호사 겸 작가의 ‘책 좋아하는 아이 만들기’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였다.
작가의 15년 법조계 경력과 육아 경험이 녹아 있는 강연에서 “자녀에게 책을 힘들게 읽도록 교육하는 것보다는 일상 생활 속 스토리에 흥미를 갖는 부분이 중요함”을 강조했고, 공부를 위한 독서교육은 지양하고 독서 자체에 자발적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같이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5월 8일에는 재단법인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의 4강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그리고 5월 22일에는 미술 에세이스트 이소영 작가의 5강‘명화로 떠나는 치유의 미술 여행’ 주제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경희 관장은“이번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는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며, 도서관이 그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