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초곡초등학교는 지난 23~25일 ‘친구와 함께 Day’ 운영했다. (사진=포항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포항 초곡초등학교는 지난 23~25일 1학기 현장체험학습 취소로 인한 학생들의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년별 대체프로그램을 운영헸다.

최근 관련 법적 사항과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2025학년도 1학기 현장체험학습이 취소되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방안으로, 학년별 다양한 대체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였다.

학년별로 1학기 체험학습 활동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내에서 학생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친구와 함께 Day’를 슬로건으로 해 게임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공통으로 진행했고 꿈끼 자랑, 가가볼 왕중왕전, 마카롱 진로체험 등 학년별 맞춤형 특색 활동이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못 가서 아쉬웠는데 학교에서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해서 너무 좋았어요.”라며 만족했다.

김병덕 교장은 “최근 현장체험학습 관련 문제로 현장에서 학생들의 교육 기회와 경험이 부족해진 현실에서 다양한 대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오는 체험학습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