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 대구 북구 이태원길 팔거광장에서 2025 ‘이태원길 예술놀이터’를 개최한다.
‘이태원길 예술놀이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거리 예술 축제다.
이번 행사는 △무대놀이터 △창작놀이터 △드로잉놀이터 △쉼(놀이)터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 공연, 체험, 전시, 휴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예술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무대놀이터’에서는 취타복을 착용한 악사들이 이태원길 일대를 돌며 취타대 퍼레이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외에도 댄스 버스킹, 태권도와 치어리딩, 줄넘기 공연 등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생활예술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창작놀이터’에서는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샨티 작가의 캐리커쳐 △모루인형 만들기 △아이패드 드로잉 클래스 등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로잉놀이터’에서는 이민주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 모아 그림’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이 대형 드로잉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부착해 하나의 공동작품을 완성하는 시민참여형 전시로, 체험 종료 후에는 자신이 부착한 작품 일부를 잘라 소장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쉼(놀이)터’에서는 보드게임, 낙서존, 피크닉 세트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예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며, 축제는 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예술놀이터가 북구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문화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