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은 지난 23~25일 지역 내 중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독도 수호 나라 사랑 탐방’을 실시했다. (사진=상주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상주교육지원은 지난 23~25일 지역 내 중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독도 수호 나라 사랑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된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학생들은 24일 울릉도를 경유해 독도에 입도했고, 독도 수호를 위한 상징적 퍼포먼스를 비롯해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수토역사전시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을 견학하며 독도 관련 역사적 사실과 연구 활동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김OO 학생은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보고 나니,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독도수호나라사랑탐방단장인 엄상일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역사 현장을 체험하며, 우리 영토에 대한 이해와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체험 중심 교육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역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국가 정체성을 고취시키는 데 큰 교육적 의미가 있으며, 미래 세대가 우리 역사와 영토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켜나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