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28~29일까지 오전 9시 중구문화원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알라뷰Ⅰ(알아야 보인다)! 현장에서 배우는 도시재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올해 처음 기획됐다.
또한, 지역의 공간과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적 통찰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울산 알라뷰 교육은 상·하반기 각 2회씩 연 4회 진행되며, 상반기 ‘도시재생’, 하반기 ‘문화관광’을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운영은 울산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추진하며,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형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에 실시하는 알라뷰Ⅰ 주요 내용은 오전에 ▲‘산업수도 울산의 도시재생과 사택 이해(28일)’ ▲‘성곽의 박물관 울산 이해(29일)’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전략적 시야를 제공할 중구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공공디자인과 도시재생(28일)’ ▲‘부엌으로 보는 한국 주거 현대사(29일)’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문화체험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정책은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이 간부공무원 스스로 도시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도시경쟁력과 지도자(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