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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등 첨단기술 한자리에…부산국제기계대전 20일 개막

31개국 536개사 참여,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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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5.16 09:39:31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3년부터 홀수 해마다 열려온 BUTECH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기계산업 전시회다.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31개국 536개 기업이 참여, 1845개 부스가 설치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한 첨단 제조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전시행사 외에도 신기술 발표회,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13개국 36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국내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 공간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나뉜다. 제1전시장에는 기계기술전, 유공압기술전, 금형산업전, 뿌리산업전 등 12개 산업 전시와 함께 뿌리혁신특별관, 디지털금형특별관이 설치된다. 제2전시장에는 로봇산업전, 공장자동화전, AI·5G·IoT 융합전 등 8개 산업전과 인공지능 특별관이 운영된다.

또한, 벡스코 회의장에서는 로봇용접 세미나, ‘2025 AI 자율혁신제조포럼 in 부산’과 같은 전문 세미나가 열려, 스마트 제조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는 19일까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앞에서 박형준 시장과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축사와 버튼 점등식을 통해 본격적인 전시의 시작을 알린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지역 제조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스마트 제조혁신과 수출 다변화의 전환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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