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서울 보라매공원에 도심 숲 ‘더현대 포레스트(THE HYUNDAI Forest)’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공개되는 ‘더현대 포레스트’는 보라매공원 안전체험관 인근 827㎡(약 250평) 규모 부지에 마련되며, 지난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에서 크리스마스 연출에 활용된 전나무 300여 그루 중 120그루가 심어졌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및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에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2024년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족에게 나무를 분양해 이름표를 제공한 ‘행복 표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많이 쓰이는 상록침엽수로, 사계절 내내 푸른 경관을 제공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더현대 포레스트’를 산책형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