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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리발’ 사업, 복권기금 성과평가 4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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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5.22 09:33:59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운영 중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사업이 올해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4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복권위원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39개 복권기금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한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82.7점이었으며, 부산시의 ‘두리발’ 사업은 88.7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리발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1위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전국 최고 성적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두리발 운영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교통약자 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사회활동 증진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두리발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다인승 차량 확대 ▲임산부 콜택시 요금지원 확대 ▲차량 디자인 개선 ▲단기 시니어 운전원 도입 등 적극적인 운영개선을 추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로 시는 내년 복권기금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올해 지원받은 122억 원보다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등 시민을 위한 교통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복권기금은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 비율을 차등 적용해 다음 연도 예산으로 배분된다.

복권기금은 복권 발행 수익으로 조성되며,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에 배분되는 법정배분사업과 저소득층 주거지원, 장애인 복지 등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장애인콜택시(750대)와 임산부콜택시(2100대)를 통합한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배차시스템’을 도입해 총 2,850대를 일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배차 성공률은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79%에서 91%로 ▲임산부콜택시는 40%에서 86%로 큰 폭으로 향상됐다. 특히 임산부콜택시의 경우 배차 성공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강화와 촘촘한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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