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05.22 16:17:25
(CNB뉴스=신규성 기자) 한국노총 경북본부 산하 단위노동조합 대표자들이 22일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노동 중심의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김 후보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 현장에는 김위상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함께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도 참석해 노동계와 정치권의 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이선희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발언에 나서 “김문수 후보는 노동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로, 실질적으로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는 후보”라며 “이러한 분이 대통령이 되어야 대한민국과 경북의 발전, 그리고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오늘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결단해주신 여러 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자들은 지지 입장문에서 “김문수 후보는 노동자이자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노동의 고단함과 노동조합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며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통합과 균형발전을 이끌 책임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노동자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며, “김 후보와 함께 정의로운 사회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과 김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위상 의원도 “국민의힘이 노동자 여러분께 충분히 다가서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노동계 출신 대선 후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노동 중심 사회’ 실현을 위한 조직적 결집의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노총 경북본부는 향후에도 김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