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23~29일 전국 8개 점포(본점, 잠실, 인천, 평촌, 동탄, 대전, 분당, 부산본점)에서 고객 참여 프로그램 ‘메가 테이스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고객은 총 8종의 와인(레드 4종·화이트 4종)을 블라인드로 시음하고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참여 와인은 국내 주요 수입사들의 추천 상품 중 품질·생산지·가격 등을 기준으로 엄선됐으며, 고객 평가를 종합해 최종 우승 와인을 선정한다. 우승한 와인은 다음 달에 개최할 ‘롯데 와인 위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 점포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음 행사 ‘메가 테이스팅’으로 시작해, 다수의 전문가로 구성된 ‘블라인드 콘테스트’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고객 참여와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블라인드 콘테스트’는 다음 달 5일 반포동 ‘무드 서울’에서 진행된다. 콘테스트에선 레드 와인 10종과 화이트와인 10종을 블라인드로 시음해 각각 1, 2, 3위를 선정한다. 심사엔 마스터 소믈리에 자격을 획득한 김경문 소믈리에와 레스토랑 ‘모수’의 김진범 소믈리에 등 전문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