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사옥 전경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K-푸드·뷰티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해 지난 1∼4월 누적 수출액 200만 달러(약 28억 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미주·동남아·중화권 등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결과다.

대표적으로, 청해담 젓갈류와 한울 코인 육수가 미국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K 뷰티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제이멜라·라비오뜨 기초화장품 등도 수요가 높았다.

홈앤쇼핑은 유통 지원뿐 아니라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20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수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오는 7월 열릴 '인터참 코리아'에서도 K-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 12곳에 부스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