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흥초등학교는 ‘2025년 초등 기초실험공동체’를 운영한다. (사진=포항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포항대흥초등학교는 ‘2025년 초등 기초실험공동체’를 운영하며 실험 중심 과학수업 활성화와 교사의 실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 교사 공동체는 과학 수업을 실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포항대흥초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됐다.

지난 21일(수), 본교 과학실에서 14명의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실험연수가 열렸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체 발생 장치 구성 방법을 실습하고, 산소 및 이산화탄소 발생 실험을 통해 실험의 안전성과 교육적 효과를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실제 실험을 직접 수행하며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험 수업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초실험 공동체는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과학 실험연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 교사들이 수업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과학 수업 지도안과 실험 자료도 개발할 계획이다.

포항대흥초 장영희 교장은 “실험 중심의 수업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과학을 살아있는 지식으로 경험하게 하며, 탐구하고 질문하는 과학수업 문화를 만들어 간다”고 전하며, “이번 기초실험공동체 운영이 과학 수업 혁신의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대흥초는 향후에도 교사들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천 가능한 과학수업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형 과학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