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김천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6월 3일까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환경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그림책으로 만나는 초록세상’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기후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읽고, 그 속에 담긴 환경 메시지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했다.
이후, 다양한 디지털 도구(예: Bookcreator, Canva, AI 그림 생성기 등)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자 그림책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글과 그림, 영상, 나레이션 등을 창의적으로 구성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의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했다.
5학년 학생 ○○○는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직접 그림책을 만들다 보니, 환경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임교사 ○○○은 “디지털 도구와 책을 연결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실천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 융합 수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