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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 이재명 '독주' 여전

[리얼미터 28일 오전 발표] 이재명 49.2%, 김문수 36.8%, 이준석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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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5.28 11:31:29

차기 대권을 결정할 6·3 조기 대선이 27일을 기점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 이재명(왼쪽)·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 각당 주요 대선 후보들이 이날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마지막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조기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8일 0시부터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블랙 아웃’이 시작되는 바람에 27일 발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왔다.

참고로 역대 대선에서는 공표 금지 직전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승부와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대강의 우열과 판세 정도는 짐작할 수 있었으며, 특히 <한국갤럽>의 경우는 지난 13∼20대 대선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투표일을 열흘 남짓 앞두고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린 후보가 모두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오전 발표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6.8%,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3%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직전 조사(22∼23일)보다 이재명 후보는 2.6%p 상승한 반면, 김 후보 지지도는 0.8%p, 이준석 후보는 0.1%p 각각 하락했으며, 보수진영 후보들의 극적인 단일화 성공으로 양자 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는 52.3%, 김 후보 41.7%로 10.6%p의 격차를 보였으며, 이준석 후보가 맞붙을 경우, 이재명 후보는 50.6%, 이준석 후보 36.7%로 격차는 13.9%p로 더벌어졌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이재명 후보는 49%, 김 후보는 35% 지지를 얻어 두 후보 간 격차는 14%p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며, 이준석 후보는 11%,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이재명 후보와 1대1로 상대하는 상황을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52%, 김 후보는 42%로 조사됐으며,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를 가정할 경우, 이재명 후보가 51%, 이준석 후보는 40%로 이재명 후보가 모두 과반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성인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이재명 후보 45.9%, 김 후보 34.4%로 집계돼 격차는 11.5%p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며, 이준석 후보는 11.3%를 기록했다.

또한 보수 진영의 극적인 단일화로 1대1 구도가 형성될 경우,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는 50%를 얻어 김 후보 41.6% 보다 8.4%p 앞섰고, 이준석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49.3%, 이준석 34.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아울러 매일경제·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5일 실시해 26일 공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이재명 후보 44.9%, 김 후보 35.9%, 이준석 후보 9.6%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만 18세 이상 남녀 3천2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p)를 진행해 26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46.5%, 김 후보는 40.4%, 이준석 후보는 10.3%로 집계돼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역시 오차범위 밖인 6.1%p로 나타났다.

앞서 전국 29개 지역 일간지가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성인 남녀 1천7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이재명 후보 46%, 김 후보 34%, 이준석 후보 11%로 집계돼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의 차이는 12%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중앙일보와 매일경제·MBN은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면접조사로, 동아일보·대신협은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한신협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 ARS 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리얼미터> 10.1%, 중앙일보 24.4%, 동아일보 10.8%, 매일경제·MBN 16.8%, 한신협 9%, 대신협 15.8%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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