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고령교육지원청은 27일 우곡중학교에서 학부모, 동창회, 교직원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28일에는 개진초등학교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목적이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로,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통폐합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우곡중학교, 개진초등학교는 현재 학생 수가 각각 5명, 11명으로 ‘2025년도 경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에 따라 소규모 학교 통폐합 중점 추진 대상교로, 학부모의 60% 이상이 찬성하면 통폐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김정환 행정지원과장은 “소규모학교의 통합은 단순한 규모 조정이 아닌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필연적인 변화라 생각한다.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