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중앙물류센터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폐기물 배출량 관리 및 재활용 프로세스 강화로 2024년 폐기물 재활용률을 88.9%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협력사와 함께 산업 폐기물 소각 등 폐기물 처리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 프로세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애경산업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2년 51.9%, 2023년 79%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88.9%까지 확대됐다.

일례로 애경산업은 청양공장의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비료 등에 활용했으며,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가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2~24년 폐기물 처리 시 드는 비용을 연평균 11% 절감했다.

애경산업은 이와 같은 폐기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2023년 청양공장 내 폐기물 보관장을 구축해 명확한 폐기물 분류 및 배출량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