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06.12 10:50:02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은 12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구시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대구 지역 각급 학교의 개교 10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고,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하 의원은 “개교 100주년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의 역사와 교육적 성과를 되새기고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러한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규정 ▲학교 100년사 발간, 기념식 및 상징물 조성 등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예산 범위 내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 지역 학교들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라며, 교육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