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영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4일, 졸업생과 재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2025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기부터 5기까지의 졸업생 45명 및 재학중인 전교생이 참했으며, 졸업생들의 생생한 사회 진출 경험을 나누고 선·후배, 교사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졸업생 취업 특강 △졸업생과 선생님의 만남 △졸업생과 재학생의 만남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인 ‘졸업생 취업 특강’에서는 다양한 산업체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이 참여하여 마이스터고 졸업 후 경력 설계, 직무 소개, 기업문화, 장기 근속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졸업생들은 자신이 소속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중 어떤 준비를 했는지,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된 경험 등을 후배들에게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세션인 ‘보고싶은 선생님’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옛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기 권00 졸업생 외 4명과 함께, 그리운 선생님도 초청하여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학창시절의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사연들이 공유되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1기 김00, 2기 이00, 5기 최00 졸업생과 3학년 신00, 김00 학생이 대표로 참여해 ‘선·후배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전에 수합한 재학생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졸업생들이 생생한 사회 경험과 학교생활 팁, 진로 설정 방법 등을 진솔하게 전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3학년 김○○ 학생은 “졸업한 선배들의 실질적인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나에게도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시간이었다.”며, 2학년 이○○ 학생은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이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정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장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졸업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진로와 취업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