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15일 청도교육지원청소속 초·중학교 학생 가족 연계해, 6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사지니=경주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주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15일 영덕에서 경주교육지원청 소속 학생과 청도교육지원청소속 초·중학교 학생 가족 연계해, 6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취약계층 가족의 가족간의 소통과 따듯한 관계 형성 및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위기 학생을 발굴해 교육, 문화, 정서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체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영덕목재문화체험장, 울진요트학교, (재)영덕문화관광재단등 협조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이번 캠프는 목재체험, 요트체험, 사랑의 하츄핑 뮤지컬공연관람, 그리고 가족 그림책 만들기 등 실내·외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너,나, 우리do 通하는’ 가족캠프라는 부주제로 새로운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진로체험놀이 및 문화체험등을 함께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소감문을 통해 가족간 배려하고 사랑, 존중, 감사의 마음으로 친밀감을 돈독히 형성하고, 쉼이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학생과 학부모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교육복지안전망 가족캠프를 통해 일상생활에 바쁘고 지친 학생, 학부모들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가족간의 사랑과 친밀감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