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 및 서울시 소재 24개 기업·재단과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세대에 장류와 식초, 식용유 등 기본 식재료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인근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해 자산홍, 사철나무 등 관목 1800주를 식재하고, 여름철 야외에서 쉴 수 있는 평상을 제작했다.
이날 봉사엔 용산 드래곤즈의 회원사인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을 비롯해 서울시, 재단법인 엔씨문화재단, GS칼텍스 등 서울시 소재의 기업과 기업재단의 임직원 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사무총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