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경북경제진흥원(경북일자리종합센터)과 성주군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성주 일자리 잡(JOB)는 날’행사가 20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 1층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14개 구인기업과 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침체된 성주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현장면접과 직무별 맞춤형 취업전략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됐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이력서만 넣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 바로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기업의 반응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수확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참여 기업들은 회사와 맞은 인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지한 표정으로 면접에 임했다.
진흥원은 이 행사가 단순한 구인·구직을 넘어 현 시점에서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했다.
경북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하반기에도 규모를 확대해 도내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의 만남의 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흥원이“지역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강조했다.
경북도는“취업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실수요자 중심의 정기적인 취업지원 행사를 개최해 고용창출 및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