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지난 20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2원사 육예실에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성교육 기반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의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이정영 경영부총장,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 신종주 부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재학생 인성교육 프로그램 상호 협조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선비문화수련 프로그램 운영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쓸 예정이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제공하는 인성교육은 퇴계 이황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기성찰과 공동체 의식 함양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보건의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영 경영부총장(60·안경광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기초 교양교육 우수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의 인성 중심 교육을 보다 실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책임감을 체득해,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서 신뢰받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