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외형상 이유로 상품성이 낮은 사과를 브랜드화한 ‘아름아리’가 2025년 상반기(1.1~6.24) 누적 판매량 350톤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름아리’는 전체 사과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못난이 사과를 ‘못생겼지만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콘셉트로 재탄생시켰다.
외관상 흠집이 있어도, 12브릭스 이상 고당도 사과만을 엄선했다. 또한 단발성 판매를 넘어 지역 농가와의 지속적 거래·수익 안정·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구조를 설계했다.
또한 ▲월 1회 정기 편성 보장 ▲출하 시기 대규모 직매입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지원 ▲쇼호스트 활용 ASMR 등 콘텐츠 제작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과일 부문 주문 건수 1위를 기록한 이번 사례는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와 협업해 못난이 사과를 성공적으로 상품화한 성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