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 75.5% vs ‘불필요’ 21.6%

[여론조사꽃] 전 지역·전 세대 압도적 ‘찬성’…보수층도 절반 이상 ‘필요’ 동의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6.25 12:01:28

(자료제공=<여론조사꽃.>)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를 겨냥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비롯해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뇌물수수 의혹, 그리고 양평고속도로 노선 조정 관련 특혜 의혹, 대통령실 인사개입 의혹 등 총 16개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김씨를 ‘구속수사 해야 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전화면접조사에서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김씨를 어떻게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75.5%,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1.6%에 그쳐 양자 간 격차는 53.9%p로 김 씨의 구속수사 요구가 국민 여론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국 모든 권역에서 ‘구속수사 필요성’에 대한 찬성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호남권이 93.0%로 가장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서울(74.2%), 경인권(78.5%), 충청권(69.8%), 부·울·경(68.7%), 대구·경북(65.1%), 강원·제주(81.4%) 등 모든 지역에서 65% 이상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40대(88.6%)와 50대(83.2%)에서 특히 높았으며,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70% 이상이 구속 필요성에 동의한 반면, 70세 이상도 절반 이상(57.2%)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답변해 전 연령층에서 구속수사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녀 모두 10명 중 7명 이상도 구속수사를 요구했다.

지지 정당 및 정치 성향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7.0%는 ‘구속수사의 필요성’에 ‘찬성’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59.8%는 ‘반대’ 의견을 냈으며, 무당층은 ‘필요’ 60.2%, ‘불필요’ 30.5%로 ‘구속수사 필요’ 답변이 2배가량(29.7%p) 많았다. 그리고 이념 성향별로도 진보층(92.0%)과 중도층(81.8%), 보수층(52.8%) 모두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에서도 ’구속수사가 필요하다‘ 73.2%, ‘필요하지 않다’ 24.3%로 조사돼 48.9%p의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모든 권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김건희를 구속수사 해야 한다’는 답변이 우세했고, 특히 호남권(88.7%), 40대 (87.3%), 50대(80.8%)는 10명 중 8명 이상이 ‘구속수사의 필요성’에 찬성했다.

아울러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7.8%가 구속수사에 ‘찬성’, 국민의힘 지지층의 74.0%는 ‘반대’했으며,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층(94.7%)과 중도층(75.2%)은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던 반면, 보수층은 ‘구속수사 불필요’(50.7%)가 ‘필요’(46.0%) 답변을 소폭으로 앞서는데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와 ARS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여론조사꽃>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