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우아한형제들, 배달 로봇 '딜리' 성능 개선···음식 배달 가능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로봇 딜리의 세 번째 모델이 지난 1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차세대 모델은 기존보다 배달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퀴가 기존 대비 커져 낮은 연석도 넘어갈 수 있고, 경사로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배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재함과 배터리도 개선했다. 기존엔 적재함에 2L 생수 6병 정도를 적재할 수 있었지만, 새 모델은 최대 18병까지 담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30% 가까이 늘어나 더 오랜 시간 운행이 가능해졌다.
이면도로에서 자동차 운전자가 배달로봇을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LED 깃대도 장착했다.
이번 인증을 받은 새 모델은 오는 8월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전보다 가파른 길을 운행할 수 있어 서비스 지역이 넓어지며, B마트 배달 외 음식배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코웨이, 채용 연계형 R&D 인턴사원 모집
코웨이가 오는 7월 4일까지 차세대 기술 혁신을 이끌어 갈 채용 연계형 R&D(연구개발) 인턴사원 모집한다.
이번 코웨이 R&D 인턴사원 채용은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 예정이다. 코웨이는 기술 혁신 고도화를 선도할 우수 테크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미래 R&D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R&D 인턴 모집 직군은 △기구설계 △H/W설계 △S/W설계 △냉동설계 △필터개발 △R&D기획 등 6개 부문이다.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의 기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학사/석사/박사)를 대상으로 한다.
코웨이는 이번 인턴 채용에서 전형 절차를 간편화하고 직무 역량 중심의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대면 면접 단계를 없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인적성, 직무 필기 시험’의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접수 기한은 7월 4일 오후 4시까지로 코웨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8월 초부터 5주 간의 인턴 과정을 거치게 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즉시 전환된다. 근무지는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위치한 코웨이 R&D센터다.
인턴사원들은 인턴 기간 과제와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회사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신입사원으로서 필요한 기초 역량을 익히게 된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경우 신제품 개발 리더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인턴십 이후 정규직 전환된 신입사원들은 입사 축하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해외 석박사 학비 지원, 해외 전시·포럼 참석, 국내외 우수 대학 산학 과제 참여 기회 등도 제공된다.
SK매직,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
SK매직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전국 단위로 전개한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나눔’은 전국 24개 지역의 총국장 및 지국장 총 240여 명과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방문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 인력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제빵과 포장에 참여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SK매직은 지난 5월부터 서울, 강원, 충청 등 주요 지역에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300여 개의 빵을 제작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태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한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