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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부산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 26일 재개장

수영장·유수풀·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시설 갖춘 복합형 공간… 하루 3회차 운영,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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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4 09:53:45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26일 삼락생태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6년 만에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본격적인 폭염기에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8월 24일까지 총 30일간 운영된다.

물놀이장 개장식은 26일 오후 3시 삼락생태공원 현장에서 박형준 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6년 만의 물놀이장 재개장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로, 지역사회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은 수영장 3개, 유수풀 1개, 에어슬라이드 3개, 대형 튜브 슬라이드 1개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클라이밍풀, 회전썰매, 버블풀, 워터축구장 등 영유아 전용풀 4개를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냉방쉼터(40m), 대형텐트(40m), 몽골텐트 50동, 화장실, 샤워실 등 보호자와 가족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물놀이장은 하루 3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입장 인원은 1500명으로 제한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운영 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12시, 2회차 오후 12시 30분2시 30분, 3회차 오후 3시~5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7월 24일 오후 3시부터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회차당 사전 예약자 1000명, 현장 선착순 5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주차는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인근 주차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과 2019년 화명생태공원 수영장 폐쇄 등의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이후, 서부산권 주민들의 여름철 물놀이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부산시는 긴급 추가경정예산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사상구와의 협업을 통해 물놀이장 시설 조성과 운영을 추진해왔다.

박형준 시장은 “6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이자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 친화적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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