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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광복절 특사’, ‘찬성’ 47.1% vs ‘반대’ 48.9%…‘팽팽’

[조원C&I] 민주당 지지층 ‘찬성’ 79.8% vs 국민의힘 지지층 ‘반대’ 91.1%…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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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7.24 10:27:10

(자료제공=<조원C&I>)

오는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민생 사범 및 윤석열 정부 사법 피해자에 대한 사면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한 국민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47.1%(‘매우 찬성’ 36.9%, ‘대체로 찬성’ 10.2%), 반면 ‘반대한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48.9%(‘매우 반대’ 37.5%, ‘대체로 반대’ 11.4%)로 팽팽하게 의견이 엇갈렸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4.0%로 집계됐다.

이어 정당 지지 성향 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8%가 조전 대표의 사면에 찬성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91.1%가 반대했으며,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75.2%에 달하는 등 지지 정당에 따라 입장은 극명하게 엇갈렸으며, 이외에 개혁신당(‘찬성’ 16.6% vs ‘반대’ 80.0%)과 기타 정당 지지층( 6.9% vs 93.1%), 무당층(20.7% vs 71.6%)에서는 ‘반대’ 답변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40대(55.9%), 50대(54.6%), 60대(53.1%)에서 ‘찬성’ 답변이 과반을 넘은 반면, 18~29세(34.8%)와 30대(33.6%)에서는 ‘반대’ 답변이 각각 57.3%, 63.0%로 높게 나타났으며,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찬성’ 45.9%, ‘반대’ 46.9%로 팽팽했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찬성 48.6%, 반대 47.3%)가 남성 응답자(찬성 45.5%, 반대 50.5%)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비율이 소폭 높았으며,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8.7%가 찬성한 반면,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은 찬반이 각각 48.1%, 48.3%로 균형을 이뤘으나 보수층에서는 78.5%가 반대 의사를 밝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권에서 ‘찬성’ 답변이 69.2%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제주권도 61.8%가 찬성한 반면 서울(‘찬성’ 41.2% vs ‘반대’ 55.3%)과 인천(37.8% vs 59.7%) 등 수도권에서는 ‘반대’ 답변이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C&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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