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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민주당 의원들 “강원연구원 인사 파행, 김진태 지사 책임 회피 말라” 강력 경고

승진 인사 ‘특혜·알박기’ 의혹…“인사위원회 회의록 즉시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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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8.12 11:02:47

강원도의회 전경.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찬성, 정재웅, 박윤미, 류인출, 이승진, 이지영 도의원은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강원연구원 승진 인사를 둘러싼 ‘특혜’와 ‘알박기’ 의혹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책임 회피를 강하게 비판했다.

의원들은 “이번 사안의 본질은 규정 준수가 아니라 인사의 공정성”이라며 “정말 공정했다면 승진자의 업적·평가 기준·논의 과정을 담은 인사위원회 회의록을 즉시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현진권 원장 취임 이후 강원연구원이 군사독재 미화, 역사 왜곡 발언, 공금 횡령 전과자 초청 등으로 기관의 중립성과 공공성을 스스로 훼손했다고 지적하며,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연구기관이 특정 정치 세력의 거점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 사태는 원장 개인의 독단뿐 아니라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김진태 지사의 묵인과 방조가 낳은 결과”라며 “지사는 즉시 감사위원회에 ‘특정 감사’를 지시하고 현 원장을 직무에서 배제,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도민 앞에 명확한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까지 이 사안을 추적해 무너진 기관의 신뢰와 도정의 책임성을 바로 세울 것”이라며 후속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한편, 김진태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강원연구원 원장이 단행한 승진 인사 논란과 관련해, 추후 어떤 조치를 할지 알려주겠다”고 밝혀, 향후 도정 차원의 대응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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