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해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과 함께 지난 11일 합천군청에서 현장 출장상담소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일 출장 상담에서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사실 확인이 끝난 40여 업체에 대해 재해 복구 자금과 관련한 자금 상담을 실시했으며, 자금지원을 위한 현장조사도 즉시 실시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내에서는 지난달 24일 합천군과 산청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진주시, 하동군, 의령군, 함양군등 4개 시군이 추가로 지정됐다.
이에 맞춰 경남신보에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된 지역 내 피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확대 시행중에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내 소상공인중 해당 기초지자체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 이내에서 금리 2%고정, 보증료 0.1%로 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재해피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우선 수해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경남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면서 “경남신보는 호우 피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해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비상대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도, 시·군 관계자,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조를 통해 피해복구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재해복구 자금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신보 보증지원부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