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9월 2일 국회부산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제2회 BJFEZ 기업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정부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현황과 기업 및 지역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등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과제에 대해 기업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포럼에서는 ‘부산·경남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정책’을 주제로, 부산시와 경상남도의 외국인력 지원제도, 비자 운영 절차, 정주환경 개선 사례 등이 공유됐으며, 참석한 입주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이번 제2회 포럼의 주제는 BJFEZ 입주기업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 필요에 따라 선정했다.
포럼에는 기후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종익 상생나무 이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새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역할 및 대응 전략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업계가 안고 있는 과제와 새로운 기회를 이야기하며, 기업 경영과 밀접한 현실적인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전략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입주기업은 물론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관계자는 오는 9월 1일까지 BJFEZ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박성호 청장은 “기후·에너지 분야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이슈로,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해 입주기업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많은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