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9.09 15:10:29
인천시 남동구는 '2025년 하반기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논현센터(남동구 은봉로 297) 5개 기업, 만부센터(남동구 만수로 120) 4개 기업 등 모두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입주공간과 부대시설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창업 활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누리집 또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5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남동댕동 스케일업 서포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 트렌드와 창업 생태계의 이해, 기업의 목표 및 전략 수립, 고객가치와 밸류 프로포지션 분석, 린 스타트업 방법론의 이해와 창업 계획 수립,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MVP와 PMF의 이해, 초기 시장 진입과 시장 확대 전략 수립, 기업 성장의 준비와 단계별 성장 전략 수립, 자금 조달 및 투자유치, 효과적인 IR덱 작성법 등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분기별로 진행되는 ‘남동댕동 비즈니스 링크’를 통해 청년 창업가 간 네트워킹과 심화 창업 교육의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7월에는 제3회 비즈니스 링크에서는 남동구 사회적경제센터의 사회적기업 인증 교육과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의 브랜딩·마케팅강의가 진행됐다.이 밖에도 센터는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친지식재산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변리사 상담 및 IP 창업존 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케팅·인적자원 등 각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는 매출 23억을 돌파한 기업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기업, 해외시장개척단에 선정되어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기업, 취약계층에 자사 물품을 기부하는 기업, 사회적경제 지역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기업 등 다양한 성과를 내는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해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