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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 ‘피지컬 AI’ 실증사업 참여…제조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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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09 17:50:37

 

부산 대표 자동차 부품 기업 화승알앤에이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조혁신에 나선다.

화승알앤에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사업(PINN 기반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대를 주관으로 부산·경남 지역 기업과 산·학·연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피지컬 AI는 물리 법칙과 제조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생산라인에서 자율적으로 판단·제어하는 기술로, 로봇 팔이나 자동화 장치를 통해 실시간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AI다. 화승은 올해 말까지 AioT 센서, 3D 비전 시스템, 통신 네트워크·서버 등 제조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고, PINN(물리 기반 신경망) 기반의 데이터 표준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코렌스, CTR, GMB코리아 등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2025년 말까지 총 320억 원이 투입돼 핵심기술 실증이 진행되며, 2026년부터는 국비 6000억 원, 민간 4000억 원 등 1조 원 규모의 공동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서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과 협력해 LAM(대규모 행동 모델)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도 추진된다.

화승은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그룹 표준 자율 제조 모델 라인을 구축하고, 생산성·품질·안정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화승 관계자는 “탄성체 기반 소재·부품 제조 기술과 AI·데이터 융합 역량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AI 기반 제조 플랫폼으로 미래 제조혁신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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