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 명의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아이통장’은 0세부터 만 16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100%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으며,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시에 참여해 자녀의 계좌 내역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우리아이적금’은 높은 금리 혜택이 강점으로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추가 4%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우리아이 사랑 먹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모 고객이 간단한 이벤트에 참여해 점수를 얻으면 최대 1만2000원의 캐시백을 ‘우리아이통장’으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