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대통령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언론사 추천권을 박탈

협회장이 대표 맡은 언론사가 ‘기사로 광고’ 사업

  •  

cnbnews 최영태기자 |  2025.09.15 15:14:14

지난 10일 브리핑을 진행 중인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15일 공지를 통해 현재 대통령실 기자단 출입 언론사에 대한 추천권을 갖고 있는 언론 단체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전병길)의 언론사 추천권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 기자단에 소속되려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10개 공인 언론 단체 소속사여야 하며,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도 이 10개 단체 중 하나다.

이 홍보수석은 공지문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대표로 재직 중인 언론사에서 기사형 광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사와 광고 구분을 누락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 제3항의 기사·광고 구분 의무를 위반했다”며 “전 회장은 또한 협회장 명함에 ‘대통령실 출입기자 등록 언론 단체’임을 명기해 자사의 영업 활동에 대통령실을 이용하는 등 협회의 신뢰성에 심각한 흠결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은 이어 “대통령실은 이러한 행위가 언론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출입기자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대통령실은 이에 따라 법적 검토 및 출입기자단 심의를 거쳐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 추천 지위를 박탈하기로 15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