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
GC녹십자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라레도(Laredo) 혈장센터(Plasma Center)를 개소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출범과 동시에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채장된 혈장의 보관 기한은 24개월로, 회사측은 공여자 혈장을 보관한 뒤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혈장센터의 FDA 허가 절차는 통상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허가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됐으나,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성장에 발맞춰 증설에 속도를 냈다. 아울러, 텍사스 주의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에스티-사이러스 테라퓨틱스,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체결
동아에스티가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접착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Ubiquitin-proteasome system)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한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한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휴메딕스, 제천시 관내 복지기관에 사랑의 쌀 전달
㈜휴메딕스가 지난 16일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소외 계층에 쌀 1톤을 기부했다.
㈜휴메딕스는 공장이 위치한 제천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2월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매월 100만 원의 복지기금을 정기적으로 양 기관에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독거어르신과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가족 등에 쌀을 전달했다. 금번 후원은 지역 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는 취지로 진행됐다.
휴젤, 배우 이나영과 HA필러 브랜딩 활동 전개
휴젤㈜이 기업 모델인 배우 이나영과 함께 핵심 제품인 HA필러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와 ‘더채움’의 새로운 브랜딩 활동을 전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이나영의 독보적인 우아함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제품 가치와 결합해 휴젤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딩 영상은 풍부한 수분감을 시각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모티프를 활용해 즉각적이고 세밀한 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1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정밀성을 인정받아 온 HA필러 ‘더채움’은 ‘세밀하고 정교하게’를 키메시지로 내세운다. 조명과 주파수 등 감각적인 시각 요소를 통해 주름 개선 및 볼륨 케어 등 더채움의 디테일한 시술 역량을 강조했다.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인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진출
HK이노엔이 인도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공식 출시했다.
케이캡은 인도에서 ‘PCAB(피캡) 50mg’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현지에서의 영업과 마케팅은 글로벌 제약기업 '닥터레디(Dr. Reddy’s Laboratories Ltd.)'가 맡는다. HK이노엔은 지난 2022년 닥터레디와 인도와 신흥국 6개국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캡(인도 제품명 피캡)50mg을 현지 시장에 선보이며 인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미국 오큐젠 ‘OCU400’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광동제약이 미국의 바이오 기업 오큐젠(Ocugen)과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RP) 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OCU400’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OCU400은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서 평가 중이며, 오큐젠은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글로벌 임상 결과와 허가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유전적 요인으로 망막이 점진적으로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는 희귀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약 7000명으로 추정된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노안·소아근시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안과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된다.
동국제약 판시딜, 김성주·안정환 참여한 신규 광고 공개
동국제약이 방송인 김성주와 안정환을 모델로 탈모 치료제 ‘판시딜’의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
이번 광고는 탈모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한다는 점에 착안해 ‘탈모 효과를 생각한다면? 판시딜’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광고에서 김성주와 안정환은 “탈모, 효과를 생각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약효를 따져봐야죠”, “판시딜!”이라고 외치며 탈모고민에 판시딜을 선택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이어 ‘약용효모 복합성분이 모근부터 탄탄하게’라는 내레이션으로 제품 특징을 전달했다.
특히, ‘약효’를 약의 효험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더불어 ‘약용효모’의 줄임말로 중의적으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여기에, “안에서부터 굵어지니까 덜 빠지겠죠”, “풍성해지겠죠”, “안에서 지켜야 탈모를 지킨다”라는 대사를 속도감 있게 주고받으며 판시딜이 탈모 관리의 효과적인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CNB뉴스=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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