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금융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ESG 가치 실현과 사회연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바탕으로 총 18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특별출연금 3억원을 재원으로 6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5년간), 보증료 감면(0.5%p↓, 5년간)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보는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억원을 기반으로 125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보증료(0.8%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가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한 기업이며, 기보는 협약보증과 함께 소셜벤처 임팩트보증을 연계하는 등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