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우측)가 지난 18일 열린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 10주년 포럼에서 평창군 노쇠 예방 코호트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 10주년 포럼에서 고령층 인구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은 지난 2015년 평창군 노쇠 예방 코호트 연구(ASPRA)를 기반으로 농촌 노인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맞춤형 중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온 공공보건 프로젝트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평창군 및 장일영 의학박사가 참여한 연구팀과 협력해 노쇠 예방 복합 프로그램에 단백질 음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근감소증 예방 효과 검증과 영양 중재 실증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노쇠 예방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중, 30개월 동안 요양병원에 가지 않고 생존한 비율이 각각 87%와 64.9%로 약 1.3배 차이가 났다는 설명이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에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