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1상 IND 신청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질병청이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초 첫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전에 진행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를 생성하는 체액성 면역 반응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도 효과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JW이종호재단, 2025 JW성천상 시상식 개최

지난 24일, JW중외제약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이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이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 부부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인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지난 2012년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진료와 교육을 아우르는 의료 활동을 13년간 이어오며 현지 의료 체계의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앞장서 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수천 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했고, 한국과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진경 교수는 국립 샐리 무가베 어린이병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소아 전문의로 봉직하며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치료했고, 극빈층 환자들에게는 자비로 진료비를 지원해왔다. 강동원 교수 역시 자가면역 질환을 안고도 “하늘이 주신 소명”이라 믿고 의료 사역을 이어오며 부부가 함께 의료 사각지대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왔다.
 

제일파마홀딩스, CP 강화 선포식·ISO 통합 인증 수여식 개최

제일파마홀딩스 및 계열사가 함께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수여식를 진행했다. (사진=제일파마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가 본사에서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제일파마홀딩스를 비롯한 전 계열사가 윤리·준법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대표의 자율준수 실천 서약이 이어졌으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수여식도 진행했다.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3사가 동시에 ISO 37001·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것은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체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구축했음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
 

휴온스,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국책과제 선정

사진=휴온스

㈜휴온스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주관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2단계 3차 생산기술 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책과제 선정 품목은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와 ‘플레카이니드 용액주사제’다. 휴온스는 각 품목당 연간 약 1억7000만 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1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휴온스는 금번 과제를 통해 해당 품목들의 국내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국산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필수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주사제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첨단 생산 설비를 토대로 이번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하반기 '동행캠페인' 참가자 모집

지난해 하반기에 열린 동행캠페인 현장.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다음 달 22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하반기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 ‘동행캠페인’은 2013년 시작 이후 10년 이상 이어져 온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20~50대 여성 40명이 참가해 수목원을 탐방하며 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 등 중년 여성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가드닝(원예) 클래스, 건강 퀴즈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동반자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녀, 자매, 친구 등 4인 이하로 짝을 이뤄 다음 달 12일까지 동국제약 블로그에 게시된 동행캠페인 참가자 모집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한국·일본 허가 취득

사진=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바이알(Vial) 및 프리필드시린지(PFS)로 한국 식약처 및 일본 후생노동성(PMDA)로부터 허가를 승인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와 유럽에 이어 한국 및 일본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미국 및 기타 지역들도 허가 신청을 통해 내년 또는 2027년부터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강점과 안과 전문회사로서 다져온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은 약가가 확정되는 대로 판매가 될 수 있도록 일본 파트너와 긴밀한 협조하에 생산량을 협의 중이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신제약-부광약품, 일반의약품 독점 공급계약 체결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왼쪽)과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가 일반의약품에 대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신제약)

신신제약이 서울 강서구 신신제약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부광약품과 일반의약품에 대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신신제약은 오는 2028년까지 부광약품의 일반의약품 6개 브랜드 9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다. 총규모는 약 230억 원에 이른다.

대상 제품은 변비약 '아락실', 해열진통제 '타세놀', 빈혈 치료제 ‘훼로바프리미엄’, 진통소염제 ‘타벡스겔’, 위장관 치료제 ‘위속엔’, 소화제 ‘복합파자임’ 등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 일반의약품들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히 약국 공급을 대행하는 수준을 넘어, 영업 및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리빌딩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CNB뉴스=이윤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