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함께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스퀘어에서 ‘제2회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데크존과 부스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데크존에서는 천체관측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별 탐사, 우주와 바다 관련 도서를 읽는 ‘책 읽는 푸른 바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보물찾기, 비눗방울을 활용한 재미있는 과학 체험이 진행된다.
부스존에서는 글라이더 제작과 양력 원리 체험 프로그램 ‘슝~ 글라이더’, 밀도 차이를 활용한 우주 워터볼 만들기, 태양계 관련 무드등 제작, 해양생태계 학습과 바다 키링 만들기, 별자리 머그컵 제작, 원격 달 탐사 로버 체험 등이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퓨전국악 공연, 코믹 매직 벌룬쇼, 별빛 클래식 공연, 마술쇼, 신비한 해양 퀘스트, 시민 참여 댄스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지만, 당일 오후 5시 10분부터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