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광역 대상 수상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30 15:39:45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시는 30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대상(국무총리상)과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따져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자체 일자리 성과를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로 꼽힌다.

부산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신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인재 양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취약 노동자 권익 보호까지 고른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소·조선·블루푸드테크 등 신성장 산업에서 14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를 통해 4482명의 ICT 인재를 양성, 이 중 2431명을 취업으로 연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민간기업 투자유치 6조 원 달성, 부산형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 산학연계 현장실습 확대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노인·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만1천 개 이상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고,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목표 대비 11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 이동 노동자 쉼터 제공, 산업안전 전담팀 신설 등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그 결과 고용률 66.9%, 청년 고용률 46.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여성 취업자와 상용근로자 수 역시 특·광역시 가운데 최고 증가세를 보였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우리동네 ESG 일자리’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을 기반으로 노인 일자리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델을 만들어낸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680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폐플라스틱 7만 톤 이상 수거, 탄소배출 약 95톤 저감, 8900여 명 대상 환경교육 성과를 내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그린 월드 어워즈 2025’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지역 기업, 시민이 함께 일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일자리 걱정 없는 부산’을 실현하고, 부산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선도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