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추석 명절 경제활성화 대책… 전통시장 장보기 등 소비 촉진
인제채워드림카드 페이백 이벤트·할인율·구매한도 상향, 가맹점 확대

인제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는 다양한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원통전통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와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상인회와 주민자치회, 외식업협회 인제군지부 및 인제군청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 소상공인 매장을 직접 이용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동참한다.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인제채워드림카드 페이백 이벤트가 이달말까지 진행된다. 인제채워드림카드를 충전해 사용한 개인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인제사랑상품권 제도를 개선, 가맹점 확대와 사용편의가 좋아졌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비영리 사업장이 가맹점으로 포함됐으며, 읍면 단위 하나로마트와 인제군로컬푸드행복장터, 로컬푸드직매장까지 사용처가 넓어졌다.

상품권 구매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됐으며, 한도는 기존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은 한시적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단, 지류형은 5만원, 카드형은 195만원까지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에서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장 보고, 지역 소비를 실천하며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