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지역 복지시설 생필품 지원.(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달 26일부터 지역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등 21개소를 방문해 7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 등을 지원했다. 성금은 물론, 쌀과 휴지, 세제 등 복지시설에서 희망하는 생필품을 구매, 공단 직원들이 시설에 직접 전달했으며 어르신 행복행사, 선물 포장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공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나눔 역시 임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추진했으며, 종덕원, 성우원, 성애원, 신애재활원, 평화의 집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장애인 복지시설과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했다.

공단은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 취약아동 결연, 연탄 및 김장나눔, 어르신 장수(영정)사진 촬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성금 지원에서 더 나아가 직원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를 통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단 직원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직접 방문해 복구작업을 도왔으며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근희 이사장은 “모든 분들이 추석 연휴를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단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